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코로나19’ 피해농가 지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100박스 구입···지역 소외계층에 전달

17일 섬진강(부산방향)휴게소에서 친환경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100박스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주성)는 17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100박스를 구입,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에 납품되어야 할 농산물이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본부는 3백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입해 지난 16일 담양군 복지재단에 기부하였으며, 앞으로 저소득 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에는 애호박, 대파, 당근, 얼갈이 등 신선식품 9종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꾸러미 당 3만원이다.

또한 같은날 전남농협과 협업하여 섬진강(부산방향)휴게소에서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행사’를 개최하여 두 시간 만에 100박스가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혈액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고자 직원 단체헌혈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월에 한차례 헌혈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추가로 실시하는 것이며,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기념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와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밀착 경영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