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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3년차 이하 개발자 채용에 3000명 몰려

토스, 3년차 이하 개발자 채용에 3000명 몰려

등록 2020.07.23 11:08

주현철

  기자

사진= 토스 제공사진= 토스 제공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채용 공고를 낸지 3일 만에 3000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는 우수한 지원자가 많다면 제한 없이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토스는 지난 20일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뽑는 ‘2020 토스 NEXT 개발자 채용‘ 공고를 내고 지원 접수를 시작, 사흘 만에 2740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각 분야별로는 ▲프론트엔드(Frontend) 610명 ▲iOS 130명 ▲안드로이드 250명 ▲서버 1250명 ▲풀스택(Full stack) 220명 ▲데이터 엔지니어링 280명이 접수했다. 접수 마감은 오는 29일로,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토스의 이번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채용 전형은 ‘경력보다 실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서류 평가 과정을 없애는 파격적인 시도로 채용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토스는 지원서 접수시 자신의 이름과 지원 분야,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번호 등 간단한 인적사항만을 기재하도록 하고, 지원자 전원에게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경력이 비교적 짧은 개발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춰 지원자의 풀을 넓히는 한편, 평가 과정에서도 개발 역량을 학력이나 경력보다 우선하겠다는 취지다.

토스 채용 관계자는 “정해진 인원만을 채용하는 상대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코딩테스트와 면접 결과 우수한 지원자가 많다면 제한 없이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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