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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카레라 4S, 450마력 ‘질주 본능’ 일깨우다

[시승기] 포르쉐 911 카레라 4S, 450마력 ‘질주 본능’ 일깨우다

등록 2020.08.16 14:51

윤경현

  기자

3리터 6기통 수평대향 트윈터보 엔진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4.1㎏·m60여년 명맥 이어온 스포츠카 대명사강렬한 디자인·최신 트렌드 반영한 실내

포르쉐 911 카레라 4S를 주행하는 동안 도로의 소실점을 향해 달린다.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4.1㎏·m에 3리터 6기통 수평대향 트윈터보가 탑재되어 최고속도는 시속 306㎞이다. 사진=포르쉐 제공포르쉐 911 카레라 4S를 주행하는 동안 도로의 소실점을 향해 달린다.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4.1㎏·m에 3리터 6기통 수평대향 트윈터보가 탑재되어 최고속도는 시속 306㎞이다. 사진=포르쉐 제공

포르쉐 911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렌다. 주행하는 동안 가속페달에 힘이 실린다. 특유의 배기음에 질주본능을 일깨운다. 시원하다. 주행하는 동안 도로의 소실점을 향해 달린다.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4.1㎏·m에 3리터 6기통 수평대향 트윈터보가 탑재되어 최고속도는 시속 306㎞이다.

주행모드는 ‘스포츠 플러스(Sports+)’으로 주행성능을 밀어붙인다. 포르쉐 911은 지난 1963년 첫 공개 이후 60여 년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스포츠카 브랜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포르쉐와 비슷한 성능을 발휘하는 스포츠카는 현재까지 시장에 출시되었지만 포르쉐 911의 인지도는 확고하다.

특히 올해 8세대로 새롭게 탄생한 스포츠카 DNA는 계승했고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는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하며 새로운 911로 정체성을 이어간다. 최근 시승한 포르쉐 911 4S 쿠페의 외관 디자인은 매력적이다.

주행성능을 뒷받침하는 20인치 프런트 휠과 21인치의 리어 휠은 인상적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포르쉐 911은 전면 차체 폭은 45㎜ 더 넓어졌다. 하지만 오리지널 911의 디자인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했다. 시인성 높은 계기판과 중앙의 타코미터 는 911의 현재와 과거를 크로스오버했다는 평가다. 시트는 착석감과 함께 과격한 주행에도 운전자의 바디를 움켜쥔다. 이를 통해 급격한 주행상황에서도 운전자와 동승자를 안전하게 챙긴다.

실내 인테리어는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했다. 시인성 높은 계기판과 중앙의 타코미터 는 911의 현재와 과거를 크로스오버했다는 평가다. 시트는 착석감과 함께 과격한 주행에도 운전자의 바디를 움켜쥔다. 사진=포르쉐 제공실내 인테리어는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했다. 시인성 높은 계기판과 중앙의 타코미터 는 911의 현재와 과거를 크로스오버했다는 평가다. 시트는 착석감과 함께 과격한 주행에도 운전자의 바디를 움켜쥔다. 사진=포르쉐 제공

포르쉐 911을 타깃으로 출시된 타 메이커의 스포츠카는 2열 동승자를 위한 자리를 배려했지만 포르쉐는 타협하지 않는다. 철저하게 운전자와 동승자만 배려한다. 포르쉐만의 철저한 고집이다.

외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 이외 안전사양도 강화했다. 카메라 기반 경고와 브레이크 지원 그리고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와 리버시블 탑승자 보호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탑재하면서 데일리 스포츠카로 다양한 고객들의 유입을 허용했다.

포르쉐 911 카레라 4S의 굳이 단점을 거론할 수 없다. 스포츠카에 너무 충실한 모델이다. 연비와 실내 공간을 거론한다는 것은 포르쉐 911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포르쉐 911은 그 이름 그대로 포르쉐 911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하반기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의 하이브리드 모델 등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카와 함께 스포츠 감성을 겸비한 SUV를 통해 포르쉐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카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포르쉐 브랜드 전략에 맞춰 ‘가치 중심 성장(Value generating Growth)’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추구하며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국내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포르쉐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시승한 카레라 4S 쿠페 판매 가격은 다양한 옵션을 포함하여 2억840만원이며 신형 911 가격은 ▲911 카레라 쿠페는 1억4240만원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는 1억5900만원 ▲911 카레라 4 쿠페 1억5180만원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 1억6830만원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하반기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의 하이브리드 모델 등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카와 함께 스포츠 감성을 겸비한 SUV를 통해 포르쉐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포르쉐 제공포르쉐코리아는 하반기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의 하이브리드 모델 등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카와 함께 스포츠 감성을 겸비한 SUV를 통해 포르쉐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포르쉐 제공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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