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올 한해도 국민에게 쾌적한 어항환경 선물”

어항관리선 작업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국가어항관리(어항관리선 운영)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국가 및 지방어항 내 해양폐기물 32,920톤을 수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어항관리선 운영은 국가 및 지방어항의 해양 폐기물 수거를 통해 어항의 적정기능 유지와 쾌적한 어항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단은 전국에 있는 12척의 어항관리선을 통해 어항정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공단은 2020년 한 해 동안 3만2,920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중국에서 몰려와 제주해역을 뒤덮은 괭생이 모자반 수거지원 △집중호우로 인한 목포항 대규모 부유쓰레기 유입에 따른 긴급 해상수거 △제9호 태풍 ‘마이삭’, 10호 태풍 ‘하이선’ 내습에 따른 피해복구 지원 등 긴급 재해발생 시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해양쓰레기로 인한 어항오염 및 어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올 한 해도 전국에 있는 12척의 어항관리선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쾌적한 어항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어항 환경개선 활동으로 깨끗한 어항과 어항의 적정기능을 유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