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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백신 2300만명분 추가 구매 계약···총 7900만명분 확보

정부, 코로나19 백신 2300만명분 추가 구매 계약···총 7900만명분 확보

등록 2021.02.16 14:20

안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제공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2300만명분을 추가 구매 계약했다. 2분기에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해 도입하기로 했고 노바백스와 백신 2000만명분 구매 계약도 성공 시켰다.

이로써 정부가 확보한 백신 물량은 기존 5600만명분을 포함해 총 7900만명분이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3분기 도입 예정이던 화이자 백신 중 50만명분을 3월 말로 앞당겨 공급받고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상반기 백신 수급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당초 하반기 1000만명분을 공급받기로 계약한 화이자 백신 중 일정 물량을 앞당기고 상반기에 추가로 도입 가능한 물량을 협의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되면 화이자 백신은 2분기에만 총 700만회분, 350만명분의 접종이 가능하게 된다”며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우리 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공장에서 백신을 생산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국산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2주간 사회적 실천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확실한 안정세를 달성해야만, 3월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개편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가장 큰 위험요인은 경각심의 이완으로 안정이냐, 재확산이냐도 결국 여기에 달려있다”며 “자율에만 방점을 두지 말고 책임에도 무게를 둬 행동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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