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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금법’ 안정된 블록체인 업계···상장사들 발 들인다

세종텔레콤·다날·위메이드 등 사업 본격화

디지털자산(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 상승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코스닥 상장사들의 관련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투기 대상으로 취급받던 블록체인 서비스가 특금법(특정금융정보거래법)을 비롯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른다는 평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첫 디지털자산 관련 규정인 특금법이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됐다. 업계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데다 앞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내용도 일부 있지만, 디지털자산 산업에 대한 법적 기반이 처음으로 마련됐다는 데에 업계에선 긍정적으로 평하는 분위기다. 특히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정의가 명확해진 데에 규제 불확실성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개발하는 데에 박차를 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세종텔레콤을 꼽을 수 있다. 2018년 블록체인 플랫폼 블루브릭(Bluebrick)을 자체개발한 세종텔레콤은 관련 사업을 확장 중이다.

특히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부산 블록체인 특구 ▲블록체인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서비스 등의 사업자로 선정돼 블루브릭을 기반으로 실증사업 중이다. 블록체인상에 수익증권 거래를 목적으로 시장을 개설한 데에 이어 금융투자업무를 진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텔레콤은 올 하반기 안에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도 일상에서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날의 경우 기존 결제 전문서비스(PG)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다날핀테크를 통해 금융결제에 특화된 페이코인을 출시했다. 현재 다날핀테크는 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에 더해 도미노피자·교보문고 등과 제휴해 페이코인 사용처를 확대 중이다.

게임업계에선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고 있다. 위메이드는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2019년 출시했다. ▲어비스리움 ▲에브리타운 ▲윈드러너 ▲이카루스 M ▲피싱 스트라이크 등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최근 위믹스 플랫폼으로 퍼블리싱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사업목적에 추가하겠다고 주주총회를 통해 밝히며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기반 게임개발사 웨이투빗의 지분을 인수했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신성장사업본부 본부장은 “세종텔레콤은 블루브릭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실물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상호매매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생태계를 조성코자 한다”며 “디지털 자산의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에는 선도적 입장에서 전국 단위의 가입자 확보와 수익 측면의 제고, 더 나아가 신규 사업자들의 진출로 일자리 창출에도 일익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동일 기자 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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