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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비트코인 가치 상승에 “신뢰할만한 가치평가 방법 고려해야”

고팍스 ‘비트코인&이더리움 가치평가 보고서’
“가치평가 통한 합리적 포트폴리오 꾸렸으면”

사진=고팍스 제공

국내 디지털자산(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비트코인의 자산 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적정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표준화된 방법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고팍스는 디지털자산 가치평가 방법을 담은 ‘비트코인&이더리움 가치평가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경제 위기 대비를 위해 비트코인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점점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신뢰할만한 가치평가 방법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금흐름이 없는 자산이라는 특징 때문이 적정 가치를 측정하는 데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흔히 쓰는 현금흐름할인법을 이용해 현재 가치를 계산해낼 수 없다”며 상대적 가치 평가나 수요·공급을 분석한 가치 측정법이 있지만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가치를 측정하는 이런 분석 방법이 미래의 가격 변화를 예측하는 데에 절대적인 근거라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상대가치 평가법은 가치저장 수단으로 쓰이는 다른 자산과 여러 지표를 비교한 뒤 상대적인 가치를 역산해내는 측정법이다. 2020년 8월 유명 투자자 폴 튜더 존스는 해당 방법을 통해 비트코인의 가치를 측정했는데, 당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072억8300만달러에 달했다. 금은 11조9384억400만달러, 현금은 39조달러, 금융자산은 266조9170억달러로 집계됐다.

당시 존스는 “놀라운 점은 비트코인이 종합 점수에서 최하위를 차지한 게 아니라는 점”이라며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금의 점수는 비트코인의 1.5배 정도인데, 시가총액은 금이 비트코인의 60배나 된다”고 평했다.

이어 “이렇게 큰 괴리는 비트코인 가격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가격이 적정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어 수요·공급 분석 등을 비트코인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소개했지만 “블록체인 밖에서, 즉 오프체인에서 처리되는 비트코인 거래가 많아질수록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의 정확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가치평가 기법들이 만들어졌고 또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은 굉장한 진보”라며 “가치평가라는 잣대 없이는 내가 한 투자의 리스크의 정도와 민감도를 정량화 할 수가 없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래의 변화를 대비하실 계획을 갖고 계신 분들이 기본적인 가치평가를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준비된 포트폴리오를 꾸리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리포트를 준비했다”며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보고서 발행 취지를 밝혔다.

주동일 기자 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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