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금융 DB손보, 스마트컨택센터 개설···AI 완전판매 모니터링

금융 보험

DB손보, 스마트컨택센터 개설···AI 완전판매 모니터링

등록 2021.04.14 09:36

장기영

  기자

공유

DB손해보험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스마트컨택센터’를 개설했다. 사진=DB손해보험DB손해보험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스마트컨택센터’를 개설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스마트컨택센터’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컨택센터는 그동안 상담사가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진행했던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AI 로보텔러가 진행하는 AI 플랫폼이다.

완전판매 모니터링은 고객이 보험에 가입할 때 충분한 설명을 듣고 약관, 청약서 등 주요 서류를 받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AI 로보텔러는 단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이 아니라 고객의 실시간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의도를 파악하고 대화를 주고받는다.

DB손보는 전화를 이용한 텔레마케팅(TM)채널에서 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을 위해 통화 내용 중 불완전판매 요인이 있는지 심사하는 통화품질 모니터링에도 스마트컨택센터를 이용한다.

기존에는 직원이 40분 분량의 녹취를 심사하는데 약 42분이 소요됐으나, 스마트컨택센터에서는 약 3분만에 심사가 완료돼 계약을 확정할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약 2개월의 스마트컨택센터 시범운영 기간 하루에 수천 건, 한 달에 5만건 이상의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실시했더니 성공률이 99%를 웃돌았다”며 “앞으로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