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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 1분기 흑자전환...장밋빛 실적전망 계속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1분기 흑자전환...장밋빛 실적전망 계속된다

등록 2021.05.26 11:35

박경보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 1분기 흑자전환...장밋빛 실적전망 계속된다 기사의 사진

창업투자사(VC)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하며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투자한 기업들의 몸값이 치솟으면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수익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94억원, 영업이익 168억원, 당기순이익 1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3.6%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1분기 호실적의 주요 배경은 주요 투자 기업인 네오이뮨텍의 상장이다. 투자금 일부를 회수하고 투자기업들의 몸값이 높아진 결과다. 2분기에도 삼영에스앤씨 등 주요 투자 기업들에 대한 투자금 회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최근 펀드 계정에서 마켓컬리와 리디북스의 지분 일부를 매각해 투자금을 거둬들였다. 비상장사인 지아이이노베이션, 원티드랩, 스탠다임 등도 곧 상장을 앞두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했던 와이엘피, 래디쉬, 스타일쉐어는 최근 각각 티맵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무신사 등에 매각됐다. 상장 전 조기 투자금 회수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실리콘밸리 기업 몰로코는 올해 4억달러(약 4400억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며, 1조원 이상의 몸값을 평가받고 있다. 독일의 중고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인 크로노24 역시 롤렉스의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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