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신규 시스템을 아파트, 빌딩, 플랜트 등에 사용하는 배전 케이블 사업에 우선적으로 도입했다. 수도권과 대도시의 주요 유통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올 하반기 도입 지역을 확대한다. 배전 케이블 사업 외 통신과 산업기기용 케이블 등 다른 케이블 사업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통점이 반나절씩 걸리기도 하던 재고 확인을 1분만에 할 수 있고, 출하 상황도 바로 알 수 있다”며 “원픽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지난해 시공 현장에서 작업자가 환경에 맞는 케이블을 간단하게 찾을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등 케이블 사업에 디지털을 접목해 사업 모델 전환에 나서고 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