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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고성능 인버터 내수 점유율 50% 목표

LS일렉트릭, 고성능 인버터 내수 점유율 50% 목표

등록 2021.06.18 12:58

김정훈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LS일렉트릭이 스마트공장 자동화 설비의 핵심 부품인 고성능 인버터 신제품을 공개하고 자동화 사업 확대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인버터 신제품 ‘G100시리즈’를 출시하며 향후 5년내 국내 인버터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인버터는 외부에서 공급받는 전기의 전압과 주파수를 전동기(모터)에 전달해 전동기 속도를 제어하는 기기로, 자동화 설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신제품 G100은 천안스마트공장 자동 생산라인에서 조립이 가능하도록 설계, 시간당 생산성을 240% 높이고 조립 불량률은 제로 수준으로 개선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S일렉트릭은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범용드라이브의 장점과 높은 제품 신뢰성을 바탕으로 현재 35% 수준인 국내 인버터 시장 점유율을 5년 내 50%로 확대해 압도적 1위를 굳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 저압 인버터 시장 규모는 약 2500억원 수준이다. 관련 업계에선 ‘ESG 경영’ 강화에 따른 탄소배출저감 및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인버터 수요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G100 시리즈는 글로벌 1등 제품을 목표로 산업 특성과 사용자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혁신을 통한 압도적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자동화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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