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버즈니에 따르면 나를 위한 맞춤 상품 추천 서비스가 쇼핑앱 선택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전체 73.2%가 개인화 추천이 우수한 쇼핑앱을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반면 개인화 추천 서비스가 ‘쇼핑앱 선택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와 ‘필요 없다’는 의견은 각각 20.3%, 6.5%였다.
실제로 ‘개인화 추천’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 73%를 차지했다. 이들이 추천 서비스를 통해 주로 구매한 상품은 ‘패션·잡화’(26.4%), ‘식품·건강’(24.6%), ‘생활·주방용품’(17.5%), ‘디지털·가전’(6%), ‘가구’(2.4%)’ 순이었다.
개인화 추천은 구매계획이 없던 상품도 구매까지 이어지는데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화 추천 쇼핑 경험자 중 계획에 없던 상품을 추천을 통해 구매한 경험이 있는 응답은 75.1%로 나왔다.
마지막으로 쇼핑앱에 나를 위한 맞춤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역으로는 ‘메뉴 및 카테고리’(21.7%)가 1위로 선정됐고, 이어 ‘검색 결과’(21.1%)’, ‘푸시 알림(18.9%)’, ‘첫 화면(18.5%)’, ‘검색어 추천(18%), ‘기타(1.9%) 순이었다.
조창래 버즈니 서비스 스쿼드 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모바일 쇼핑 이용자에 대한 개인화 추천 경험이 확대되고 있고, 쇼핑의 더 많은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홈쇼핑모아 역시 이용자가 쉽고 즐겁게 홈쇼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영역에 개인화를 도입했고 하반기에는 다양한 영역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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