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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IPO 수요예측 21일 마감···공모가 최대 3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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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일반 청약 거쳐 내달 5일 코스피 상장
상장 후 시총 최대 18조5289억···‘고평가’ 꼬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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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가 오는 21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공모가를 확정한다. 카카오뱅크가 제시한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3000원∼3만9000원이며, 최대 2조552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확정 후 오는 26∼27일에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조6783억∼18조5289억원에 달한다. 이는 4대 금융지주인 하나금융지주(약 13조원)와 우리금융지주(약 8조원)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 국내 기업 대신 외국 핀테크 업체와 비교하면서 고평가 논란이 불거졌다. 미국 소매여신 플랫폼 로켓 컴퍼니, 러시아 디지털 은행 틴코프 뱅크의 최대주주인 TCS홀딩, 스웨덴 디지털 금융 플랫폼 노르드넷, 브라질 핀테크 업체 패그세구로 등이 카카오뱅크의 비교대상 기업이다. .

카카오뱅크는 플랫폼 기업이 아닌 전통적인 금융주들의 밸류에이션 평가지표인 PBR 방식을 적용했지만, 기업가치가 여전히 높게 측정됐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비교회사로 꼽힌 해외 피어와 카카오뱅크는 같은 선상에 두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카오뱅크는 해외 4개의 디지털 금융회사와 비교해 자사의 PBR을 7.3배(주가순자산비율)로 제시했다. 국내 금융주들은 대부분 1배를 넘지 않고 미국의 인터넷은행들도 1.8배 수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은행주’로서 고평가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 카카오뱅크가 내놓은 PBR은 당초 증권가가 예상한 4~6배보다도 높은 수치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수익성, 사업영역, 플랫폼 성격 등 측면에서 해외 피어와 다소 괴리가 있어 보인다”며 “미국의 로켓컴퍼니를 제외한 3개사는 평균 자본규모가 1조5000억원에 불과하고, 로켓컴퍼니는 온라인 주담대를 주로 취급한다”고 분석했다.

박경보 기자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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