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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현대중공업, ‘따상’ 성공할까···투자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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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청약서 1835.87대 1 기록
SKIET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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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개발 중인 액화수소운반선. 사진=현대중그룹 제공

현대중공업이 오늘 상장한다. 투자자들은 현대중공업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상한가)’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현대중공업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6월 한국조선해양(구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신규 설립된 선박 건조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8조3102억원, 영업이익은 325억원, 당기순손실은 431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의 ‘따상’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기관청약 과정에서 높아졌다. 지난 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일반청약의 경우도 147만5054주 모집에 171만3910명이 청약에 참여해 평균경쟁률 405.5대1을 기록했다. 최소 청약금액인 30만원을 넣으면 균등배분으로 1주를, 비례로 1주를 더 받으려면 2700만원 이상을 청약해야 했다.

현대중공업의 ‘따상’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무이다.

앞서 상장한 크래프톤과 롯데렌탈의 경우 확약률은 각각 22.05%, 14.65% 수준이었지만 현대중공업은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기관투자가들의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은 총 신청 수량 대비 53.1%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이 상장일에 공모가 6만원의 두 배인 12만원에서 시작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다면 주가는 15만6000원이다. 이 경우 공모주 투자자는 주당 9만6000원씩 수익을 올리게 된다. 시가총액은 5조3264억원에서 13조8486억원으로 불어나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시총(8조4138억원)을 뛰어넘게 된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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