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고속도로 정체 시작···서울→부산 4시간30분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 전국 곳곳의 고속도로 정체는 밤 9~10시를 넘어서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와 저녁 퇴근 시간대에 귀성 차량이 겹치면서 전국의 도로가 심한 혼잡을 겪고 있다.

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영동선은 오후 7시, 서해안선은 오후 8시, 경부선과 중부선은 오후 9시에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41만대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7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광주 3시간20분, 대구 3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부산 4시간30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