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트 밀크 도입은 2005년 두유 선택 도입 이후 16년만의 새로운 식물 기반 음료 베이스 출시로, 친환경적인 음료 카테고리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벅스 전용 오트 밀크는 스타벅스 고유 원두인 에스프레소 로스트 및 다양한 스타벅스 음료 메뉴들과 잘 어울리도록 자체 개발됐다.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귀리를 사용해 일반 우유 대비 낮은 칼로리와 당이 특징이며, 스타벅스 전용으로 스팀 시 부드러운 거품 발생이 용이하도록 개발되었다.
오트 밀크는 맞춤 음료 옵션들과 동일하게 600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나,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무료 혜택으로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2017년 ‘오트밀 라떼’ 출시를 시작으로 2018년 ‘오트 그린 티 라떼’, ‘리얼 넛 오트 모카’, ‘오트 딸기 바나나 블렌디드’, 2020년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 등 오트 밀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해 왔다.
올해 4월 오트 밀크 음료 중 최초로 연중 상시 판매 제품으로 출시된 ‘콜드 브루 오트 라떼’는 출시 5개월만에 약 100만잔 판매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정화 스타벅스 음료팀 팀장은 “앞으로도 고객 취향과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식물 기반 음료의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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