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국제비즈니스, 의료, 교육, 법조 기능을 담은 신도시로 현재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단계 사업에 돌입한 상태다.
또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에 약 356만평 규모에 인구 약 7만6000명, 약 2만8454가구의 수용이 예정된 도시다. 2023년 조성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주거·업무시설부터 R&D, 공공, 의료시설,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도시 조성으로 서부산권 부동산이 달아오르면서 건설사들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스마트시티 내에서는 ㈜한양이 민간분양 첫 스타트로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전용 102~132㎡, 총 554가구)을 10월 공급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부산에서도 에코델타시티에 주요 업무, 주거, 공공시설 등이 계획되면서 일대 부동산 가치도 덩달아 빠르게 상승하면서 부산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시티는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며, 에코델타시티 전체의 1/10의 세대 수만 들어올 수 있는 만큼 향후 높은 주거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