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리온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위치한 오리온 생산 공장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중국 당국으로부터 이 기간에 전기사용 제한을 통보 받았기 때문이다.
오리온 중국 생산기지는 선양 공장을 비롯해 북경, 광주, 상해 등 6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 중 선양공장만 이달 말까지 일시적으로 가동을 멈췄다. 나머지 공장은 차질 없이 가동되고 있다. 선양 공장은 다음달 1일부터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 동북 지역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져 현지 당국 요청에 따라 이달 말까지 잠시 선양 공장 운영을 중단한 것”이라며 “다른 공장이 있기 때문에 생산이나 제품 공급에 문제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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