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시상환은 이자만 납입하다가 만기가 도래하면 원금을 일시에 갚는 방식입니다. 분할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나가는 식이지요. 원금 납부 시점이 다른 만큼 납입해야 하는 이자 비용도 달라집니다.
1,000만원을 5년 만기 5% 금리로 대출 받는다면, 만기일시상환의 경우 5년간 총 이자가 250만원입니다. 매달 4만 1,666원의 이자를 내고, 만기에 1,000만원을 갚아야 하지요.
분할상환은 세부적으로 원금균등분할과 원리금균등분할로 나뉩니다. 위와 동일한 대출 시 원금균등분할의 5년 총 이자는 127만 833원, 원리금균등분할은 132만 2,740원입니다.
이자에서는 원금균등분할이 가장 유리한데요. 그렇다고 다른 방식이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 사정에 따라 장단점이 다르게 다가올 수 있겠지요. 꼼꼼하게 체크해 나한테 더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세요.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