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KS, 부산머니쇼서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제휴

16개구 매장에 QR페이 솔루션 무상 공급

(왼쪽부터)노의석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해운대구회 회장, 이종명 다윈KS 대표. 사진=다윈KS 제공

다윈KS는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최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16개구에 위치한 매장에 QR페이 솔루션을 무상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카드와 현금뿐만 아니라 디지털머니를 통한 결제 방식을 추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다윈KS에 따르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카카오페이 등의 결제 서비스는 사전 회원가입을 거쳐야만 사용 가능했다. 다윈은 비대면 본인확인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등 누구에게나 디지털지갑을 발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환전 후 잔돈은 디지털머니로 충전해 수수료로 사용하거나 부산시 소상공인 매장에서 QR 코드로 인식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윈KS와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시범운영 지역으로 해운대구를 정하고, 벡스코 2021 부산머니쇼에 참가한 다윈KS 부스에서 지난 5일 계약을 맺었다.

다윈은 재테크박람회 ‘2021 부산머니쇼’에서 디지털 ATM을 공개했다. 박람회 주관사 요청에 따라 ‘블록체인 테크핀 실증사례’ 주제 발표에도 참여했다. 다윈은 내국인 신분증, 여권 위변조 판별·판독이 가능한 스캐너 디바이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급해 온 비대면 본인인증 전문 기업이다.

다윈은 지난달 서강대학교 지능형 블록체인연구센터와 블록체인 전문로펌 디라이트 법무법인과 업무제휴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서강대 블록체인연구센터와 함께 블록체인 핀테크 생태계 공동전략 개발, 상위 레벨의 융합기술 아키텍처 연구에 참여해 기술연구와 함께 원활한 활로개척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