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경주시와 LH는 국비 146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14억원을 들여 내남면 이조리 일원에 90세대 규모의 고령자주택을 조성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령자주택 및 복지시설의 건설비용과 주택 운영을 맡고, 경주시는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와 복지시설의 내부구성 및 운영을 맡는다.
고령자주택이 완공되면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생계·의료 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 어르신들이 우선 입주하게 된다. 주택 내부에는 사회복지시설도 조성되면서, 복지주택 입주자 및 인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주낙영 시장은 “고령자복지주택은 민선7기 거점별 실버텔 건립 공약사업”이라고 강조하며, “내남면 고령자복지주택과 노인복지시설 조성으로 권역별 균형 있는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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