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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고발 동영상’ 때문?···러시아, 구글·메타에 과징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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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에 거액의 과징금을 물렸다.

25일 연합뉴스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모스크바 법원은 구글에 72억 루블(약 1천164억원), 메타(페이스북)에 19억9000만 루블(약 32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불법 콘텐츠’ 삭제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에서다

모스크바 법원은 이번 주 초엔 트위터에도 300만 루블(약 4천800만원)을 부과했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대표 야권 인사 알렉세이 나발리 관련 콘텐츠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진단을 내놓는다.

러시아에서 총선이 진행되던 지난 9월 러시아의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플랫폼에선 야권 나발니 진영의 선거운동 앱 ‘스마트 보팅’ 앱이 삭제됐다. 이는 나발니가 여당을 보이콧하고 경쟁력 있는 야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이 같은 시도에도 유튜브엔 나발니가 제작한 동영상이 여전히 남아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불법 비자금으로 대규모 저택을 지었다는 고발성 동영상이다.

일각에선 러시아가 미국의 빅테크 기업을 퇴출하고 자국 내 자체 인터넷망을 구축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존재한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자주적 인터넷’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시민의 접속 콘텐츠를 정부가 쉽게 통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망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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