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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14.2% 인상···“4세대 전환 시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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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내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료가 평균 14.2% 오른다.

31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1·2세대는 보험료가 평균 16% 오르고, 3세대는 2020년부터 적용해왔던 한시적인 할인혜택(약 8.9%)을 종료할 예정이다.

다만 이 같은 인상률이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가입한 상품의 종류·연령·성별,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협회 측은 “실손의료보험 상품의 보험료 인상 수준은 개인별로 보험계약 갱신 시기에 알 수 있다”면서 “보험회사에서 서면, 이메일, 카카오 알림톡 등으로 발송하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험업계는 손해율이 지속 증가하는 실손보험 구조를 개선하고 일부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자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독려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일정기간 내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1~3세대 계약자에 한해, 1년간 납입보험료의 50%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단, 이는 현재 가입 중인 보험회사의 상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시행시기는 협의 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계는 회사 자율로 온라인을 통해서도 계약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의 편의성도 높인다.

협회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과잉진료와 비급여문제 해결이 실손의료보험의 적자를 해소하는 중요한 방안이라 인식하고 있다”면서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부당국에 건의하는 등 실손의료보험이 ‘제2의 건강보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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