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1일 수요일

  • 서울 14℃

  • 인천 13℃

  • 백령 11℃

  • 춘천 13℃

  • 강릉 9℃

  • 청주 15℃

  • 수원 12℃

  • 안동 12℃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3℃

  • 전주 11℃

  • 광주 13℃

  • 목포 12℃

  • 여수 16℃

  • 대구 12℃

  • 울산 13℃

  • 창원 16℃

  • 부산 14℃

  • 제주 15℃

이슈플러스 고양 마두역 인근 상가 붕괴 위험···300명 긴급대피(종합)

이슈플러스 일반

고양 마두역 인근 상가 붕괴 위험···300명 긴급대피(종합)

등록 2021.12.31 15:33

수정 2021.12.31 17:47

장기영

  기자

고양 마두역 인근 건물 붕괴 위험. 사진=연합뉴스(고양시 제공)고양 마두역 인근 건물 붕괴 위험. 사진=연합뉴스(고양시 제공)

31일 오전 경기 고양시 마두역 인근에 위치한 상가건물의 지하 3층 주차장 기둥이 파열되면서 건물 앞 도로가 내려앉았다.

고양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께 해당 건물에서 굉음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직후 관리사무소 측에서 안내방송을 해 상가 입주민과 이용객, 인근 건물의 시민 등 30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마두역 8번 출구와 인접한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1만2730㎡ 규모의 상가건물이다. 내부에는 음식점 9곳과 유흥업소 2곳, 미용실 5곳 등 총 18개의 점포가 입주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고양시는 한전, 지역난방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스관을 차단하고 무너져 내린 도로 지하의 각종 배관 등 시설물을 점검 중이다.

고양시는 건물 지하 3층 주차장 기둥의 구조물이 파열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과 붕괴 위험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