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전문가 등 참여···건축·건설현장 문제점 분석
앞서 광주시는 지난달 27일 부실공사 척결 세부계획 수립을 위해 '부실공사 척결 종합대책 마련 TF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10개 부서 및 2개 관련 기관에서 제출한 20여 개의 건축·건설 현장 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혁신 방안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부실공사 신고센터 ▲국민신문고 제도 홍보 및 기동반 운영 ▲불법하도급 실태점검 강화 ▲건축·건설공사 스마트 위험성 평가 시스템 도입 ▲공사기간 적정성 검토 대상 확대 ▲공공감리단 운영 등 혁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개별법에 따라 이뤄지는 각각의 안전점검의 통합과 강력한 행정처분 등 점검의 실효성 확보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건설공사의 품질·안전 관련 법규의 이행력 제고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 의견에 뜻을 모았다.
광주시는 2월 말까지 매주 1회씩 총 5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세부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재식 시 교통건설국장은 "회의 때 제안된 의견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히 분석해 부실공사 척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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