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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개인신용정보 관리 미흡' 캠코에 과태료·임원주의 제재

금감원, '개인신용정보 관리 미흡' 캠코에 과태료·임원주의 제재

등록 2022.02.06 14:46

한재희

  기자

금감원, '개인신용정보 관리 미흡' 캠코에 과태료·임원주의 제재 기사의 사진

금융감독원이 개인신용정보 관리 미흡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과태료와 임원 주의 등의 제재를 부과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캠코에 대한 검사에서 상거래 관계가 종료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삭제 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과태료 2880만원에 임원 주의 2명 등의 조치를 내렸다.

캠코는 자사 내부 시스템에서 상거래 관계가 종료된 후 5년이 지난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았다가 금감원에 적발됐다.

또 캠코는 개인신용정보처리시스템 접근 권한 및 개인신용정보 조회 적정성 점검 절차를 개선하라는 경영 유의 조치도 받았다.

개인신용정보 접근 권한에 대한 관리가 수작업으로 이뤄져 업무상 무관한 직원이 시스템에 접근할 우려가 있었고, 접근 권한 부여 기록을 일부 누락한 사례도 적발됐다. 금감원은 인사이동 등 접근 권한 변경 사유가 생기면 곧바로 반영하고 접근권한 변경 이력이 누락되지 않게 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캠코의 채권관리시스템 개인신용정보 조회 로그 기록 중 담당 직원 등 접속한 사용자나 화면명, 조회항목이 정상적으로 기록, 관리되고 있지 않는 점도 발견하고 개인신용정보를 조회한 부서나 조회 직원에 대한 사후 추적이 불가능해질 우려를 제기하면서 시스템 개선과 철저한 정기 점검을 주문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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