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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플러스, 더현대서울에 첫 매장 오픈···"전략적 채널 다각화"

구호플러스, 더현대서울에 첫 매장 오픈···"전략적 채널 다각화"

등록 2022.03.14 09:07

천진영

  기자

조각된 블루 콘셉트에 브랜드 대표 블루 컬러 포인트로 아우터 상품 연이은 히트로 작년 매출 20년 대비 117%↑

구호플러스 더현대서울 매장 전경. 사진=삼성물산 제공구호플러스 더현대서울 매장 전경.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첫 번째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상품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소통과 브랜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19년 9월 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신소비 주축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여성복 '구호플러스'를 론칭했다. 지난해 매출은 2020년 대비 117% 성장했다.

구호플러스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사업을 전개하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핵심 유통에 팝업 매장을 주기적으로 운영했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지역별 주요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유통사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오프라인 매장 오픈은 고객 소통과 브랜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구호플러스의 첫 오프라인 매장은 타깃 고객인 MZ세대가 즐겨찾는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하며, 규모는 약 20평이다.

매장 콘셉트는 'Carved Blue(조각된 블루)'로 정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니멀하고 입체적인 실루엣을 공간의 구조와 형태에 반영했다. 또 구호플러스를 대표하는 블루 컬러를 유니크한 포인트로 활용해 브랜드 감성을 표현했다.

박영미 여성복사업부장은 "구호플러스가 더현대서울 매장을 시작으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적 채널 다각화를 통해 밀레니얼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가치를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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