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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 오너3세, 승계 위한 움직임 나섰다···'차바이오텍' 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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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태 부사장,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와 주식 대량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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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 오너 3세 차원태 부사장이 4년만에 차바이오텍 주식을 직접 매수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나섰다. 차바이오텍은 회사의 미래가치 증대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업계는 차 부사장이 승계구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그룹 지주회사 격인 차바이오텍의 지배력을 늘리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차원태 부사장과 그가 최대주주로 있는 케이에이치그린은 최근 차바이오텍 주식 각각 6489주, 6488주를 매수했다. 총 2억원 어치다. 이에 따라 차 부사장의 차바이오텍 지분율은 4.43%, 케이에이치그린은 9.96%로 늘었다.

차 부사장이 차바이오텍 주식 매입에 직접 나선 건 약 4년 만이다. 그동안 차 부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케이에이치그린이 빠르게 차바이오텍 지분율을 늘려왔다. 케이에이치그린은 부동산 임대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회사이다. 차 부사장과 부친 차광렬 글로벌연구소장 등 오너일가가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에이치그린의 차바이오텍 지분율은 2019년 말 6.03%(316만6181주)에서 2020년 말 6.07%(318만9931주), 2021년 말 9.85%(554만4220주)로 급격히 늘었고, 지난 3월에도 두 차례 걸쳐 5만5438주를 매수해 지분율을 9.95%까지 올렸다.

차바이오텍은 상장사인 CMG제약을 비롯해 차헬스케어, 차메디텍, 차케어스, 차백신연구소 , 차바이오랩, 솔리더스 등 10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어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는 차 부사장이 자신의 승계구도를 확고히 다지고자 차바이오텍 지분율을 높여 지배력을 늘리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다만 케이에이치그린 보유분을 합산하더라도 차 부사장의 차바이오텍 지분율은 15%가 안되는 데다, 차 부사장을 포함한 차 소장, 차 소장의 장녀 원영씨, 차녀 원희씨 등 특수관계인 합산 지분율이 31.17%인 만큼 지배력 강화를 위해선 추가적인 지분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차바이오텍은 이번 차 부사장의 지분 매입이 "회사 가치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회사 측은 "차바이오텍이 진행 중인 글로벌 CDMO사업 가속화와 파이프라인 조기 상업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회사의 미래가치 증대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수인 기자 s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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