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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상장유지 결정···내일 41개월 만에 거래 재개

코오롱티슈진, 상장유지 결정···내일 41개월 만에 거래 재개

등록 2022.10.24 18:18

수정 2022.10.24 18:22

안윤해

  기자

코오롱티슈진, 상장유지 결정···내일 41개월 만에 거래 재개 기사의 사진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가 24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는 25일부터 바로 재개된다. 지난 2019년 5월 거래정지 이후 약 3년 5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19년 유전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품목허가 취소와 2020년 전직 임원의 횡령·배임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2019년 10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1심 격인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 개선기간이 끝난 2020년 거래소는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지만 회사의 의의 제기 신청으로 1년의 개선 기간을 추가로 부여받았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시장위가 열렸지만 거래소는 회사에 대한 상장폐지 판단을 보류했다.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에 ▲인보사 임상 진행 ▲연구개발(R&D) 자금 확보 등을 개선 사항으로 요구했었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FDA의 인보사 임상 보류 해제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임상 3상을 재개했으며, 앞서 4월에는 싱가포르의 신생 바이오 기업인 주니퍼바이오로직스와 7234억원 규모의 인보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8월에 제 3자배정 유상증자을 통해 총 743억원을 조달했고, 9월에는 3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총 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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