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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실 262억원···전년比 적자전환

산업 에너지·화학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실 262억원···전년比 적자전환

등록 2023.05.11 17:30

박경보

  기자

매출액도 9.5% 감소···2분기엔 수익성 개선 기대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전경. 사진제공=롯데케미칼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전경.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액(연결기준) 4조9323억원, 영업손실 26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기초소재사업은 매출액 2조7920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격 안정화, 중국 양회 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제품 시황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495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제품가 하락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원재료 가격 및 해상운임 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5749억원, 영업손실 736억원을 기록했다. 신증설 물량 및 글로별 경기 영향 있었으나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LC USA는 매출액 1278억원, 영업손실 279억원을 기록했다. 에탄 가격 안정화로 스프레드가 개선됐지만 한파 영향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하락세를 보였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변동성 영향 지속이 예상되나 성수기 진입으로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롯데케미칼은 배터리 소재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수소에너지 사업의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확대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화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기존 사업 역시 글로벌 시황 변동성에 대비한 대응력을 높이고,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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