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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위기설 선제 차단···행안부,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강화한다

금융 저축은행

위기설 선제 차단···행안부,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강화한다

등록 2023.07.02 20:40

차재서

  기자

'새마을금고 위기설'을 사전 차단하고자 정부가 전국 1294개 개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사진=새마을금고 제공'새마을금고 위기설'을 사전 차단하고자 정부가 전국 1294개 개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 위기설'을 사전 차단하고자 정부가 전국 1294개 개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2일 매일경제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번주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방안을 발표한다.

행안부는 연체율 상위 30곳을 특별점검하고 부실이 심각한 곳에 대해선 다른 금고와의 통폐합도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시에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는 등 감독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새마을금고는 연초부터 부동산 침체에 따른 건전성 악화와 자금유출설 등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실제 한국은행과 새마을금고중앙회 통계를 보면 4월말 기준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은 258조2811억원으로, 2월말의 265조2700억원보다 6조9889억원 감소했다. 두 달 사이 7조원 정도가 빠져나갔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관련 업종에 적극적으로 대출을 내준 게 독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도 새마을금고의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비 대출 잔액은 2019년말 1694억원에서 작년말 15조579억원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연체액도 2021년말 60억원에서 지난해 602억원으로 10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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