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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이버, 날씨 서비스 개편···'재난 제보톡'도 강화

IT 인터넷·플랫폼

네이버, 날씨 서비스 개편···'재난 제보톡'도 강화

등록 2023.07.28 09:37

강준혁

  기자

네이버가 예보에 '강수확률' 추가, 해외지역까지 예보 범위를 확장하는 등 날씨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사진=네이버 제공네이버가 예보에 '강수확률' 추가, 해외지역까지 예보 범위를 확장하는 등 날씨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날씨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네이버는 예보 범위 확대, 재난 커뮤니티 강화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도움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날씨 예보에 '강수확률'을 추가, 해외 지역 날씨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아울러 6대 자연재난(태풍, 호우, 폭염, 대설, 한파, 지진) 발생 시 특별페이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네이버가 선보인 '예보 비교'는 ▲대한민국 기상청 ▲국내 기상청 인증 1호 기상사업자 '웨더뉴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순위 최상위 '아큐웨더' ▲IBM 컴퍼니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웨더채널'의 예보를 비교한 신뢰도 높은 기상 예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자신이 선호하는 예보사를 자발적으로 선택해 설정한 이용자도 누적 950만 명 이상이고, 일평균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예보 비교'를 이용 중인데, 이번 서비스 개편과 함께 별도 메뉴로 운영된다.

기존 시간별 예보 비교에서 확인 가능했던 날씨, 기온 정보에 이용자의 관심도가 높은 '강수확률'도 추가, 일자별 반일예보 비교 기능 적용과 함께 해외 지역날씨를 추가해 해외여행객에게도 날씨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네이버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선제적 대응과 실시간 소통을 위해 재해재난 정보 커뮤니티 '제보톡'도 운영 중이다.

앞서 네이버는 올여름 재난 상황 정보를 하나로 모은 '호우 페이지'를 운영했고 집중호우지역을 중심으로 1만2000여개의 제보가 올라오며 소통이 활성화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사진, 동영상 제보도 2000여개가 넘을 정도의 활발한 이용자 참여가 이어졌다. 지난해 수도권 집중호우, 태풍 힌남노 기간까지 더하면 형성된 제보톡은 약 20만건에 달한다.

이번 개편으로 자연재난 특별 페이지 인터랙티브 지도 위에 기상특보, 강수량 등 상세 정보가 추가됐으며, 지역별 재난 문자도 제공된다. 또한 이용자는 제보톡에서 자신의 위치 기반 날씨 상황 제보가 가능하고, 제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 답글 기능을 통한 소통 기능도 강화됐다.

김혜진 네이버 리더는 "폭염, 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 상황 속에서 네이버는 이용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날씨 정보를 전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라며 "신뢰도 높은 날씨 서비스 운영과 함께 자연재난 상황에 발 빠른 대처를 위한 특별 페이지도 꾸준히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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