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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폭스바겐, 샤오펑 이어 링파오와 합작 추진···"中 공략 강화"

산업 자동차

폭스바겐, 샤오펑 이어 링파오와 합작 추진···"中 공략 강화"

등록 2023.08.03 21:01

박경보

  기자

폭스바겐 전기차 ID.4.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폭스바겐 전기차 ID.4.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독일 폭스바겐이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링파오(립모터)과 협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연합뉴스는 중국 현지매체 차이롄서의 보도를 인용해 "폭스바겐이 링파오로부터 플랫폼 기술을 사들여 준중형 세단 '제타' 생산에 적용하는 방식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앞서 지난달 26일 7억달러(약 9100억원)을 투자해 샤오펑 지분 5%를 사들였다. 폭스바겐과 샤오펑은 중국에서 중형 전기차 2종을 공동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또 폭스바겐그룹 소속의 아우디는 지난달 27일 상하이자동차와 지능형 커넥티드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는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업체들과 손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금융사 HSBC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시장에 보급될 1410만대의 전기차 가운데 약 60% 가량이 중국에서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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