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서울대 영문학과와 미국 존스홉킨스대 대학원 등을 졸업한 뒤 외무고시(15회)를 거쳐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주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 등을 지냈다.
한경협은 선임배경에 대해 "신임 김창범 부회장은 오랜 외교관 생활을 토대로 국제무대에서의 경험과 지식이 탁월한 분으로 류진 회장을 도와 한국경제인협회가 글로벌 싱크탱크로 환골탈태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해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경협은 이날부터 기관 명칭을 과거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한국경제인협회로 공식 변경한다.
한경협은 지난달 임시총회에서 기관 명칭을 바꾸고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정관 변경을 승인하며 55년만에 기관명이 변경됐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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