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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家 상속소송 두번째 재판···증인신문 진행

산업 재계

LG家 상속소송 두번째 재판···증인신문 진행

등록 2023.10.05 06:00

수정 2023.10.05 08:54

김현호

  기자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출석 예정

LG 트윈타워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LG 트윈타워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구광모 LG 회장과 가족들 사이에서 벌어진 상속회복청구 소송의 두 번째 재판이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재판장 박태일 부장판사)는 5일 오후 구광모 회장의 상속회복청구 소송 관련 변론기일을 연다. 변론준비기일이 열렸던 지난 7월 18일 이후 80일 만에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되는 셈이다. 이날 재판에는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이날 재판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 회장의 모친인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는 지난 2월 28일 서부지법에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며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냈다.

세 모녀 측 대리인단은 변론준비기일 당시 "상속 협의 과정에서 구연수 씨를 제외한 일부 상속인들과만 협의가 됐으며 나머지 협의에 참여한 상속인들도 이해와 동의가 없는 과정에서 협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구 회장 측은 "2018년 12월 분할에 따른 재산 이전 및 등기이전, 명의 의전까지 이뤄졌고 이는 언론 보도까지 이어졌다"며 "상속회복청구권의 제척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사건이 부적합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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