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부분과 신사업부분 강화 전망내부 인력 대규모 재편 젊은 임원 대거 인사
타매체 보도에 따르면 허 신임 사장은 CEO 승진 인사가 발표된 지난 20일 서면을 통해 직원들에게 "수익성과 성장성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는 본인이 이전부터 맞아 온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더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허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아, GS건설의 수처리·모듈러·엘리베이터·연어 양식·기업형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 및 투자해 왔다.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거두며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허 대표는 수익성이 높고 현재 회사 매출 의존도가 높은 주택부분을 강화하는 한편, 본인의 치적인 신사업부분 투자를 더 과감히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 인력은 이미 허 대표의 입맛대로 꾸려졌다. GS건설은 지난 13일 예년보다 앞선 조직개편을 단행, 40대 젊은 임원들과 외부 임원들을 영입하며 세대교체를 알린 바 있다.
사측은 젊은 CEO 선임과 대규모 조직개편으로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GS건설은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적극적이고 과감한 미래 전략사업 발굴로 신사업부문을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현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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