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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올해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 722% 폭증

부동산 부동산일반

올해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 722% 폭증

등록 2023.10.29 10:20

인천 495%·경기 125% 증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가 31일 입주 시작과 함께 보류지 27가구를 매물로 내놨다. 사진= 삼성물산 제공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가 31일 입주 시작과 함께 보류지 27가구를 매물로 내놨다. 사진= 삼성물산 제공

올해 서울 지역에서만 분양·입주권 거래량이 작년보다 722% 폭증했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수도권에서 발생한 분양·입주권 거래는 총 1만7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418건)과 비교해 213.0%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의 거래량이 452건으로 지난해 동기(55건)보다 무려 721.8% 폭증했다.

인천 지역도 722건에서 4297건으로 495.2% 급증했고, 경기 역시 2641건에서 5951건으로 125.3% 늘었다.

서울 지역의 분양·입주권 거래 가격은 지난해 평균 17억4476만원에서 올해 15억4204만원으로 떨어졌다.

이는 거래 물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가격 분포 역시 다양화된 결과로 보인다.

인천은 4억6779만원에서 5억4286억원으로 상승했고, 경기는 4억3791만원에서 4억4818만원으로 올랐다.

올해 수도권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분양·입주권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200.93㎡ 35층 입주권으로, 올해 1월 중순 100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2위인 같은 아파트 116.93㎡ 25층 입주권(53억5000만원·7월)보다 50억원가량 비싼 금액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133㎡ 30층 입주권도 지난 8월 50억502만원에 거래돼 50억원 선을 넘었다.

인천 지역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205.89㎡ 41층 분양권이 지난 7월 29억3944만원에 거래돼 가장 비쌌고, 경기 지역에서는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 자이 SK뷰 113㎡ 19층 입주권이 지난 4월 14억원에 거래돼 금액대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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