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격차 1800억 달러로 좁혀져애플 3분기 실적 따라 탈환 가능성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MS의 시가총액은 2조4500억 달러(약 3327조원)로, 1위 애플(2조6300억 달러)과의 격차를 1800억 달러 차로 추격했다.
지난달 19일 두 회사의 시가총액 차이는 약 4000억 달러였는데, 약 한 달 만에 절반 이하로 줄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한때 3조1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나 경기 침체 및 실적 부진 등으로 하락세다.
반면 MS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 다음 날이었던 지난 25일에는 3% 이상 상승하며 1% 이상 하락한 애플과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MS는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지난해보다 13%, 27%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MS는 이르면 내달 초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3분기 실적이 다음달 2일 발표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3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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