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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DB손해보험, S&P 신용평가 7년 만에 'A+'로 상향

금융 보험

DB손해보험, S&P 신용평가 7년 만에 'A+'로 상향

등록 2024.03.11 09:08

이병현

  기자

DB손해보험 사옥. 사진=DB손해보험 제공DB손해보험 사옥. 사진=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은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S&P로부터 신용등급 'A+(Stable)'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진 상향 조정이다.

S&P는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신(新)회계제도 도입에 맞춰 리스크 기반 자본 분석 평가모델을 개정했다. 개정 모델에 따라 펀더멘탈 기반의 지속적 이익 창출력과 자본 안정성을 인정해 DB손해보험의 등급 상향을 결정했다.

S&P 관계자는 "DB손해보험은 적정 수준의 사업 성장과 견고한 U/W 전략, 채널 경쟁력을 통해 향후에도 높은 자본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장기 우량채권 투자 등 ALM 관리를 통해 금리 변화 상황에서도 자본 변동성을 잘 관리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 "DB손해보험은 한국 보험시장에서의 강한 경쟁력 및 견고한 자본력을 향후 2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DB손해보험의 대외 신인도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 및 자본안정성 강화를 통해 AA-등급으로의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과 견고한 수익 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높여,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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