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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소주 세계화'로 제2의 도약 선언

유통·바이오 식음료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소주 세계화'로 제2의 도약 선언

등록 2024.03.22 17:14

수정 2024.03.26 19:12

김제영

  기자

창립 이래 최초로 베트남 해외공장 건립 추진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자료=하이트진로 제공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자료=하이트진로 제공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소주의 세계화'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는 2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7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베트남에 해외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소주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맥주 신제품 켈리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고 테라와 함께 맥주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며 "참이슬과 진로는 시장과 소비자의 트렌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발빠르게 대처하며 대한민국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맥주 부문의 시장점유율 상승과 소주 부문의 견고한 성장을 통해 새로운 100년의 기틀을 다지고, 제2의 도약과 변화의 원년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특히 국내에서 통합연구소 등 R&D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창립 이래 최초로 베트남 해외공장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해외공장을 통해 소주의 세계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매출 2조2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239억원에 그치며 전년보다 34.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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