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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이정애 LG생건 사장, 성장 변곡점 삼아 부진 떨친다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이정애 LG생건 사장, 성장 변곡점 삼아 부진 떨친다

등록 2024.03.26 19:25

수정 2024.03.26 19:28

김제영

  기자

중국 경기 침체 장기화···올해 성장 돌파구 마련

이정애 LG생건 사장, 성장 변곡점 삼아 부진 떨친다 기사의 사진

LG생활건강이 올해를 성장의 변곡점 삼아 실적 부진을 떨쳐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6일 오전 종로구 LG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제23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떨쳐내는 새로운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사장은 ""작년은 예상과 달리 중국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며 매우 어려운 한 해였다"며 "내부적으로도 시장과 고객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와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다가왔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뷰티 사업은 4대 브랜드의 시장 지위를 강화화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확보에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생활용품 사업에선 온라인 대응력을 높여 국내 1위 지위를 강화하고 피지오겔과 닥터 그루트 브랜드 중심의 해외 확장 추진, 중장기적인 성장 돌파구를 확보한다.

음료 사업은 코카콜라 'K-웨이브(Wave)' 제품과 같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장기회를 확장하고 온라인 등 성장채널을 확대해 시장 지위와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사 선임에는 사내이사에 이명석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기타 비상무이사로는 LG 경영지원 부문장인 하범종 사장을 재선임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조8048억원, 영업이익은 48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3%, 영업이익은 3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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