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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온 美법인, 과징금 1억원···"직원 안전관리 소홀"

산업 에너지·화학

SK온 美법인, 과징금 1억원···"직원 안전관리 소홀"

등록 2024.04.09 11:21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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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의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전경. 그래픽=박혜수 기자SK온의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전경. 그래픽=박혜수 기자

SK온이 미국에서 안전 위반 등의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9일 로이터에 따르면 SK온의 미국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는 조지아주 공장 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미국 노동부로부터 7만7200달러(1억452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미국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작년 10월 화재 이후 SK배터리가 "여러 근로자를 다치게 한 유독성 공기로부터 직원들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교육하지 않았다"며 "SK가 완전한 비상 대응 계획을 수립하지 못해 리튬 배터리 화재에서 발생하는 불화수소산 등 유해 물질에 근로자들을 노출시켰다"고 지적했다.

미국 노동부가 SK배터리아메리카에 과징금을 부과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1월 OSHA는 SK배터리아메리카가 직원들을 니켈 및 기타 금속에 노출 시키는 등 6건의 심각한 안전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 7만5000달러(1억153만원)를 부과한 바 있다.

OSHA 지역 사무국장인 조슈아 터너(Joshua Turner)는 성명을 통해 "1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SK배터리아메리카가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를 마칠 수 있도록 고안된 필수 연방 표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책임을 여러 차례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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