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GS리테일의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403억원(9%) 하향조정했다. 1분기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이 당초 기대 대비 부진한 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편의점 영업이익은 225억원(9%) 하향조정했고, 그 외에 개발부문 (113억원 하향)과 기타부문 (50억원) 영업이익도 하향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연간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 추정치를 +1.5%에서 +0.8%로 하향조정한다"며 "부진한 소비경기, 타 채널과의 경쟁 (퀵커머스, 수퍼 등), 시장 포화에 따른 점당 매출 정체 등이 복합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KB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 1분기 연결 매출액을 2조 8343억원 (전년대비 +5%), 영업이익은 674억원 (전년대비 +45%)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기대치 대비 매출은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7% 하회할 것이라 추정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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