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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외인·기간 매수세에 2730선 육박하며 마감

증권 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간 매수세에 2730선 육박하며 마감

등록 2024.05.10 16:04

김세연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 매수세에 상승세를 유지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49포인트(0.57%) 오른 2727.63에 장을 닫았다.

투자자별 거래를 살펴보면 개인이 484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1698억원, 329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는 전 영업일 대비2400원(2.15%) 오른 11만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차도 4500원(1.90%) 오른 24만15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2.57%) 증가한 17만990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0.63%) 내린 7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0.56%), 전기전자(0.05%), 의료정밀(3.94%), 전기가스업(3.88%), 건설업(0.41%)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큰 종목은 증권업으로 3.34% 올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과열 식어가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미 증시 일제히 상승, 고용 부진이 인하 기대를 회복시키며 통화정책 불안도 완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는 하루 만에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 전환했고, 달러원 환율 소폭 하락하며 외국인 수급 부담이 다소 완화된 점도 긍정적"이라며 "금융주 중심으로 강한 반등 나타나며 상승, 화장품과 게임주 강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미반도체 비롯한 반도체주 매물 출회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99포인트(0.69%) 내린 864.1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013억원 순매수했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원, 651억원 순매도하며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36%), 엔켐(3.56%), 이오테크닉스(9.58%), 리노공업(2.39%)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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