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개봉한 ‘소원’은 3일 하루 동안 전국 585개 스크린에서 총 18만 526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2만 3947명.
아동 성폭행 피해자를 소재로 한 ‘소원’은 가해자에 대한 단죄가 아닌 피해자 가족들이 어떻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지에 대해 초점을 맞춘 영화로, 지금까지의 성폭행 피해를 그린 영화와는 다른 모습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설경구 엄지원이 출연하며 연기 경험이 전무한 아역 배우 이레가 주인공 ‘소원’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평양성’ 이후 상업 영화 은퇴를 선언했던 이준익 감독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같은 날 ‘깡철이’가 1위로 23만 1891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3위는 ‘관상’으로 13만 8020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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