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된 콘텐츠코리아 랩 설립 및 운영방안 세미나 일환으로 콘텐츠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창작자들을 위한 ‘콘텐츠코리아 랩’의 설립 최종 점검의 자리로 마련됐다.
제1세션에서는 ‘창조경제 시대, 콘텐츠코리아 랩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부처 협력방안’을 주제로 문체부의 최보근 대중문화산업과장이 발제를 하고, 미래부의 이충원 디지털콘텐츠과장, 동국대학교 이영달 교수, 홍익대학교 고정민 교수가 토론을 했다.
제2세션은 ‘지속가능한 콘텐츠 창업생태계 조성 및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구글코리아 서황욱 총괄상무와 기업가정신센터 양석원 운영팀장이 발제했다. 나동현 방송진행자(BJ), 정현욱 비석세스 대표, 고경환 아트앤테크놀로지 홀딩스(Art&Technology Holdings) 대표가 토론을 했다.
참석자 대부분은 창조경제시대에 다양한 주체가 협업해야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콘텐츠코리아 랩 사업 또한 각 부처, 민간, 지자체의 협업이 성공의 열쇠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민간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 지원이 상상하지 못했던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실패를 용인하는 자세와 나이, 경력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지원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미래부와 문체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논의들을 정리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콘텐츠코리아 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미래부는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2개소를 선정 완료(경기콘텐츠진흥원, 한성대학교)했다. 내년에는 3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내년 5월에 융합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를 대학로에 개관하고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2개소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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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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