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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박유천, 롱런 할 연기자”

[쓰리데이즈] 손현주 “박유천, 롱런 할 연기자”

등록 2014.02.26 16:49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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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민 기자 life@사진=김동민 기자 life@


배우 손현주가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SBS ‘쓰리데이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경수 PD를 비롯해 배우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소이현 장현성 윤제문 최원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손현주는 “윤제문과 자주 만나서 연기를 하는데 예전 ‘고령화 가족’이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것인데 정말 연기를 잘하더라. 장현성도 마찬가지지만 지방을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단 한번도 불평이 없었다”며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인건지 기다림에 전혀 지쳐하지 않고 대단하더라. 이번에 처음 같이 연기를 하지만 또 다시 만나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박유천과도 처음이다. 박유천에 대해서는 이야기만 많이 들었다. 성실하다고 했는데 성실을 넘어선 친구다”며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사람이고 현장에도 빨리 와주고 스탠바이도 빠르고 지금 어깨가 아픈데도 불구하고 아픈 내색을 잘 안한다. 롱런할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상대 배우들에 대해 극찬했다.

또 손현주는 “연기자들이 자기만 잘해서 되는 건 아니다. 동료들의 힘이 정말 크다”며 “한번 나오면 3~4일, 일주일 동안 지방에 있게 되는데 동료들이 가족같다. 나는 동료들과 잘지내는 편이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편한 형이었으면 좋겠고 동료였으면 좋겠다. 드라마는 어떤 누가 찍어도 힘들다. 어차피 힘들다면 재미있게 찍자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멜로 드라마로 박유천이 극중 대통령 수행 경호원 한태경 역을, 손현주는 대통령 이동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더불어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켜 ‘한국형 미드’의 1인자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1년 반에 걸쳐 기획한 작품으로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초호화 캐스팅과 최강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쓰리데이즈’는 ‘별에서 온 그대’를 후속해 3월 5일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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