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이스산업 정책자문단 출범

창원시 마이스산업 정책자문단이 6일 출범했다.

‘마이스(MICE)산업’이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즉 회의나 포상관광, 국제회의, 각종 전시회, 박람회 등을 융합하는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이날 출범한 ‘마이스산업 정책자문단’은 창원시 경제재정국장을 의장으로 하여 마이스 관련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임 직원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시의 주요시책이나 정책제안 등 안건이 있을 때 수시로 개최, 마이스산업의 육성과 발전방향, 제도개선 등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4년 마이스산업의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듣고, 창원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과 마이스산업 중장기육성방안 연구용역 과업내용, 발전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 세계적으로 ‘마이스산업’은 국제적 마케팅 장소로서 호텔, 요식업, 관광, 전시기획, 광고 등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굴뚝 없는 친환경 황금산업으로 발전가능성이 아주 높은 산업이다.

시는 최근 국내외 컨벤션센터의 신 증축으로 마이스산업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환경 속에서 창원시 마이스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주요시책 추진 등 현안사항에 대해 관련 전문가의 사전 자문 등 의견수렴을 통해 마이스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날 ‘창원시 마이스산업 정책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정충실 창원시 경제재정국장은 “향후 정책자문단을 수시로 개최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창원시 마이스산업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보다 경쟁력 있고 발전적인 방향설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김남민 기자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