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관광주간에 맞춰 경남내수 관광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의 관광자원을 점검하고 ‘체험’과 ‘힐링’으로 변화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잠재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케이앤씨가 주관하는 ‘2014 경남관광박람회’는 60개사 20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도내 18개 시 군 지자체 관광지 소개, 경남관광콘텐츠 네트워크 및 경남관광산업, 해외관광청, 캠핑 레저 장비, 리조트, 기념품 등 전반적인 관광산업 분야의 전시가 열리게 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남지자체를 비롯한 국내 유명 메이저여행사는 물론이고 구미인바운드협회 소속 여행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또 ‘경남관광 상품개발Awards’, ‘경남관광사진공모전’, ‘대학생서포터즈대회’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경남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테마관광에 대한 이미지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난 2월 11일 ‘경남관광박람회 대학생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36명의 서포터즈가 각 담당 시군 현장을 둘러보고, 관광과 담당자들의 의견을 담은 뉴스레터와 UCC를 제작해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경남의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인데 기발한 아이디어의 UCC가 관심을 끌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4 경남관광박람회’에는 초청바이어 및 메이저 여행사 상품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와 바이어상담회(B2B)가 진행되며, 경남의 시군에 필요한 관광상품 개발, 관광자원확보, 지속적인 외래 관광객 유치의 고민 등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성과로 지난해 인바운드여행사들의 팸 투어 장소였던 하동의 차문화센터 다례와 덖음 체험 그리고 ‘찻잎마술’ 맛집 체험 등을 통한 상품개발이 실제 추진되어 프랑스 여행사 미디어 제작팀이 직접 방문해 촬영을 하고 자국에 돌아가 상품을 개발한 후, 5월 방문 일정을 잡는 등 구체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경남은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져 있고, 사계절 구분 없는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은데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고 본다. 이번 박람회의 목적은 경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관련 산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므로 비체류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도록 모두가 힘써 내수관광객 수요가 창출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안을 개발해 더욱 더 경남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ntf.co.kr) 및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055-265-64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
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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