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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대전시 최대 규모 호텔 열다

롯데호텔, 대전시 최대 규모 호텔 열다

등록 2014.03.10 08:21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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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티호텔대전 그랜드 오픈

롯데시티호텔대전 그랜드 오픈(사진=롯데호텔 제공)롯데시티호텔대전 그랜드 오픈(사진=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국내 9번째 롯데 체인 호텔인 ‘롯데시티호텔대전’을 오는 20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시티호텔대전은 첨단 과학 기술의 메카이자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대전에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2년 4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 센터 맞은편에 지하2층, 지상 18층 규모로 객실은 총 312실로 대전시 최대 규모다. 스위트 룸 8실, 디럭스 룸 37실, 스탠다드 룸 267실을 갖췄으며 객실 이용료는 24만원부터 40만원까지다.

호텔 최고층인 18층에는 대전의 상징인 엑스포 다리의 경관과 함께 대전 시내 최고의 전망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업스케일 뷔페 레스토랑 ‘씨카페(C’cafe)’를 마련했다. 씨카페는 총 128석 규모로 따로 마련된 별실 3개는 식사를 겸한 소규모 회의 진행에 유용한 장소로 활용된다.

1층에 위치한 연회장은 중, 소규모 기업체 세미나와 학술회의 행사를 위해 최대 400명의 인원을 수용 할 수 있다. 기존 비즈니스 호텔이 레스토랑 규모가 협소하거나 연회장을 갖추지 못했다면 롯데시티호텔대전은 보다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스케일 호텔을 지향한다.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는 “그동안 대전컨벤션센터 인근은 특급호텔이 없어 대규모 국내외 행사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롯데시티호텔대전 개관이 관광차 대전을 찾은 내외국인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대전시를 비롯한 주변 일대를 중부권의 명실상부한 마이스(MICE: 국제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회)산업 중심지로 육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kin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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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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